문차관 내방기 by Kei Toume

                           Translated by SinYa

 

 

 

3화 - 추억의 저편

 

 

「 ! 」

 

「 안녕...」

 

「 ... 미오누나 」

 

- 덜컹

 

「 ! 」

 

- 통

 

「 어... 어떻게 여기에? 」

 

「 요오를 보고 싶었거든 」

 

「 에? 」

 

「 나... 토후쿠에 있는 분교로 가게 됐어 」

 

「 내일 떠나... 」

 

「 그럼... 다시 교사로? 」

 

「 으응... 」

 

「 결혼했을때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지만 」

 

「 아무래도 계속 하고 싶어서 」

 

「 어떤 사람 소개로 말야... 그쪽엔 교사가 부족한 상태라고 하길래 」

 

「 힘들것 같긴 하지만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해... 」

 

「 ...혼자서? 」

 

「 어머... 」

 

「 굉장히 큰 인형이네 」

 

「 사진 소품이니? 」

 

「 어머... 신기해라. 이 애 눈동자가 파란색이야 」

 

「 후후... 귀여워... 」

 

「 옛날에 우리집에도 있었어... *이치마츠 인형이... 」

 

「 있지 요오 」

 

「 이젠 집에 돌아갈 생각 없는거니? 」

 

「 ... 없어요 」

 

「 ...전 의절한 몸인걸요  」

 

「 그리고 지금 생활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

 

「 팔리진 않지만 자기가 가장 하고 싶은 작가활동도 할 수 있으니까요 」

 

「 사진은 취미였는데요... 」

 

「 뭐가 본업인지 모르게 되어버렸지만요... 」

 

「 아버지도 분명히 걱정하고 계실거야... 」

 

「 아버지 머릿속에는 항상 일만 가득해요 」

 

「 회사는 동생이 훌륭하게 이어받아 나갈테지요 」

 

「 ...어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 전쟁 덕분에 크게 자란 회사에 일생을 바치지는 못할 것 같아요 」

 

「 변한게 없구나 요오 」

 

「 마음이 놓여 」

 

「 이걸로 안심하고 동경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

 

「 제일 마음에 걸렸었어... 」

 

「 요오는 내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

 

「 ...모처럼 오셨는데 같이 한 잔 하실래요? 」

 

「 기념으로... 」

 

「 그래... 」

 

「 오늘을 기념해서 」

 

「 괜찮으면 배웅해 주지 않을래? 」

 

「 ...응? 이안 그게 뭐야? 」

 

「 아... 」

 

 

3화 - 추억의 저편 마침

 

 

 

*이치마츠인형(市松人形) :일본 어린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정장을 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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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 음... 정말 대사 번역만 보고는 뭔 내용인지 이해 못할 부분이라......

 

한가지 덧붙이자면... 미오 누님은 이미 죽은 사람... ... ㅠ_ㅠ...

.....

 

 

** 원작의 저작권은 당연히 강담사/토우메 케이에게 있으며 번역문의 1차 저작권은 SinYa에게 있습니다. 멋대로 퍼가서 멋대로 수정, 배포하지 맙시다 **

 

** 오역에 대한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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