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충실하게 휴대폰과 세컨찍돌이로서의 역할을 해 준 '명품' 싸이언 LP-3500을 영면에 들게하고...

4년 만에 휴대폰을 교체... (24개월 약정 노예계약... 어쨌든 공짜 버스 탑승... 요금제 자유...)

르그와의 이별... 스크트로의 이주... 폴더의 포기... 터치의 영입...

생소한 이벤트도 잔뜩...

 뭔가 껄쩍지근한 아쉬움도 잔뜩 잔뜩...


















LP-3500의 1번, 3번 키패드만 좀 정상적으로 눌려 줬다면...
외세의 압박에 굴하는 일 없이 더 오래 꿋꿋하게 함께 했을 것을...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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