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 NOTE'에 해당되는 글 129건

  1. 2016.02.29 ... 一月一文
  2. 2016.01.01 해피 뉴 이어 2016 2
  3. 2015.11.30 배터리를 교체했다
  4. 2015.10.26 탕탕절이라니. 세상에 탕탕절이라니.
  5. 2015.08.31 2015년 8월의 마지막 날에..
  6. 2015.07.31 그려 준다고 해서 그려 보려고 그려 봤는데 안 그려진다
  7. 2015.06.30 아프지 말아요...
  8. 2015.05.20 한국판 뉴타입. 16년의 걸음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가다.
  9. 2015.04.20 - 7 주년 -
  10. 2015.04.16 '셜리' 번역 포스트 비공개 전환...
  11. 2015.03.13 조으다... 아... 조으다... 참 조으다... ...
  12. 2015.01.21 키덜트 페어 2015 에... ...
  13. 2014.10.27 ... 잘 가요.... 잘 자요... 마왕.... ...
  14. 2014.10.23 마왕! 일어나---!!!!
  15. 2014.04.13 오호 통재라. 오호 애재라. 슬프도다.
  16. 2014.04.01 - 로또 1등 당첨 -
  17. 2014.03.21 '오! 나의 여신님' 48권으로 대망의 완결 - 한정판 FINAL BOX 발매
  18. 2014.01.26 안녕, 갤럭시 노트3 화이트 2
  19. 2013.11.27 다행이야. 평범해서.
  20. 2013.09.01 돌담 위에 앉아 있던 검은 고양이가 뇌까렸다.
  21. 2013.08.04 ... 아... ... 인체 설계 자재구매 제작 담당한 놈들 다 나와....
  22. 2013.08.04 - 결전의 날이 밝았다 -
  23. 2013.06.18 .... 우즈베키스탄-------!!!!!!!!!!!!!
  24. 2013.06.07 도전자 허리케인 MBC 방영판을 간만에 보다....
  25. 2013.05.02 에바Q 한 줄 감상
  26. 2013.01.15 - 행복한 딸부자 -
  27. 2013.01.06 겨울엔 귤. ALWAYS 귤. 사람이라면 귤.
  28. 2012.12.20 2012년 12월 19일...
  29. 2012.12.16 2012년 12월 16일 제 18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 3차...
  30. 2012.12.16 안녕히... 나의 스캔젯 4300C ...

... 一月一文

LIFE'S NOTE 2016. 2. 29. 23:21 |


....

... 그래도 지키어 내시었다.

.... 한 달에 적어도 글 하나.

....








자꾸만 게을러져간다

머물러있는 의욕인 줄 알았는데




Posted by 닥고냥
:

해피 뉴 이어 2016

LIFE'S NOTE 2016. 1. 1. 01:46 |


와아~ 


새해다~


병신년이다~


원숭이년이다~


모두 병신년에 복 많이 받아요오~


햅히 뉴 이얼~




Posted by 닥고냥
:

배터리를 교체했다

LIFE'S NOTE 2015. 11. 30. 23:12 |

 

인터넷에서 샀다.

 

가볍게 교체할 자신이 있었다.

 

-극의 터미널 너트를 성공적으로 풀었다.

 

+극의 터미널 너트도 풀고 있었다.

 

계속 돈다.

 

끝이 없다.

 

너트에 체결된 볼트도 같이 돌고 있다.

 

빌어먹을.

 

터미널 자체가 망가져 있다.

 

그 동안 배터리 교체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터미널 체결 부분이 고착되어 있었나 보다.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긴급출동을 불렀다.

 

올해 첫 호출이다.

 

근데 공임은 따로 받더라.

 

공임 나오는 거야 어쩔 수 없는 거니 불만은 없는데.

 

쪽팔리다. ㅠ_ㅠ

 

어쨌든 새 배터리를 탑재시키고 나니 숙제 하나를 해결한 기분인데.

 

제대로 손을 봐야 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서.

 

다 돈이 문제다...

 

 

 

이런 게 11월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라니.

닝기리....

 

Posted by 닥고냥
:

 

 

이렇게 통쾌하고 시원한 이름의 기념일이 있었다니.

 

올해는 미처 몰라서 놓쳤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그 분을 기리며 탕수육을 먹으리.

 

 

 

 

 

 

 

 

 

 

 

 

 

얼음의 의지를 가지고 민족의 원수를 쏘다.

 

 

 

 

Posted by 닥고냥
:



한 달에 글 하나도 안 쌔울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올해의 2/3가 갔고 1/3이 남았구나.



으아아아아... ... ...


...







Posted by 닥고냥
:

 

 

회사 직원이 팔을 다쳤다

 

깁스에 타레팬더를 그려 주꾸마 했다

 

그려 보려고 연습 삼아 그려 보았다

 

그려 봤는데 잘 안 그려진다

 

조금 슬프다

 

 

 

 

 

 

 

 

 

 

7월의 마지막 날인데

한 달 동안 블로깅이 없었다

담 달에도 없을까

 

 

 

Posted by 닥고냥
:

아프지 말아요...

LIFE'S NOTE 2015. 6. 30. 23:56 |


우리집 고무나무가


시름시름하더니


이젠 많이 아파 보인다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더니


세상에 쉬운 게 없구나


나무야


아프지 마














아무 글도 안 올리고 6월을 건너뛸 뻔했구나

이걸로 유종의 미

그건 그렇고 컴퓨터도 슬슬 아픈 거 같은데

컴퓨터야 아프지마

10년은 채워야지



Posted by 닥고냥
:



2015년 6월호를 마지막으로 휴간... 이라 쓰고 폐간이라 읽는다.


1999년 7월호로 시작한 걸음을 멈추고 휴식... 이라 쓰고 영면이라 읽는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오래 버텼다.


수고했다. 


한뉴.









16년 동안 이걸 매달 꼬박꼬박 사고 있었구나...

....

Posted by 닥고냥
:

- 7 주년 -

LIFE'S NOTE 2015. 4. 20. 23:38 |










꼭.

반드시.

럭키 세븐한 한 해가 되자.







Posted by 닥고냥
:


셜리 2 권이 정발됐거든요.


대원이 일을 좀 하고 있는 듯. (모리 여사 것만)


그래서 수록된 에피소드들의 번역 포스트는 모두 비공개 전환.


근데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


그냥 혼잣말이제.


러브 앤 피스.




Posted by 닥고냥
:

참... 조으다... ...

재정 파탄에 속은 쓰리지만 그래도 조으다...

...


혹자가 말하지 않았는가.

지르면 사흘을 후회하고 지르지 않으면 삼년을 후회한다고...













...

그게 뭔 개솔이야... 엉엉... 


Posted by 닥고냥
:

다녀왔심...

오랜만에 덕력이 넘치는 곳을 접했더니...

덕력이 충전되는 대신 체력이 고갈된 느낌...


2014년 행사에는 가지 못해서 이번이 첫 관람이었는데 티켓 가격에 비해서 좀 빈약한 느낌.

내년엔 행사도 그렇고 주인장의 지갑도 그렇고 좀 더 풍성해질 것이라는 덧없는 희망을 가지고...


저 녹색머리 치어걸 미쿠가 많은 진성덕 애호가들을 눈물과 탄식과 분노에 가득차게 만든 주범.

수 백 명이 밤을 새거나 새벽에 나와서 줄을 섰지만 정작 6번째 대기자부터는 나가리가 됐다더라...

애초에 준비 수량을 공개 하든지... 뭐야 이게... -_-... 


그나저나 넨도는 참 무서워요...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수 많은 넨도들이 집안에 자가증식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나 뭐라나.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늦었지. 

물론 주인장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넨도 세이버&린 치어풀 세트랑 넨도 길가메쉬 세트가 왜 집안에 있지??





빈 손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고...

사진 속에 조촐한 전리품들이 있습니다.

아... 참 조촐하기 그지 없다.

평범한 인생이란 이다지도 쉬운 것을...







...덕생의 레벨은 재력의 레벨에 좌우되는 법.

...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Posted by 닥고냥
:

 

...

..

 

잘 가요...

 

편히 가세요...

 

마왕...

 

....

...

 

 

... 잘 자요. 형... ....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Posted by 닥고냥
:

마왕! 일어나---!!!!

LIFE'S NOTE 2014. 10. 23. 22:18 |



일어나----!!!!!


마왕-----!!!!!!!










얼렁 일어나서 마로니에 공원에서 죠리퐁 세기 이벤트 한 번 더 하자 ....└(ㅠㅁㅠ)┘


Posted by 닥고냥
:

 

 

 

집에서 도보로 5-6분 거리에 있던 도미노 피자 매장이 문을 닫았다.

 

웬 카페가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더만.

 

간편히 30% 할인 받았던 날들은 이제 안녕.

 

간편히 화요일 40% 할인 받았던 날들은 이제 안녕.

 

이제 내게도 할인 쿠폰 하나에 눈물 흘리는 날이 도래하게 되는구나.

 

아아 비통하기도 하여라.

 

역시 없어 봐야 소중한 줄을 안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20% 할인 쿠폰이 이다지도 고마울 줄이야.

 

 

 

 

 

 

역시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 오리지널

그리고 치즈피자

 

 

 

 

 

 

 

 

 

 

 

 

 

 

 

 

 

 

이젠 걸어서 15분짜리 매장으로 옮겨야 하겠고마.

아... 멀다....

 

 

 

 

 

Posted by 닥고냥
:

- 로또 1등 당첨 -

LIFE'S NOTE 2014. 4. 1. 23:55 |

 

 

이런 말을 만우절이 아닌 날에 하게 됐으면 좋겠다....

 

 

 

 

 

 

 

 

 

그래도 봄은 예뻤다...

 

 

 

 

 

Posted by 닥고냥
:

 

 

'오! 나의 여신님'이 장장 26년의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 48권으로 대망의 완결.

 

그 한정판인 FINAL BOX가 7월 23일 발매 예정.

 

 

 

・단행본 48권
・오리지널 드라마CD
・올컬러 북클릿
・화집미수록복제원화 10매 & 애프터눈 연재진이 그린 올스타 여신집 2매

・올컬러 소책자
・풀컬러 특제 BOX

 


덕질 인생의 시발점이 종결된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있습니까.

 

바로 일마존으로 날아가 뒤돌아 보지 않고 예약.

 

 

그녀로 시작한 덕질 인생

한 점의 후회도 없나니 (진지)

 

 

 

 

 

 

 

 

그래도 녀석은 영원한

고자사토 보살이치

연재는 끝났지만 화이팅

 

Posted by 닥고냥
:

 

정초부터 와이파이님이 생각치 못했던 지름을 마치시고 나서 궁서체로 하시는 말씀이,

 

 

"너 해."

 

 

하여 느닷없이 갤럭시노트3화이트가 내 것이 되었다 하더라.

 

사내 경매로 나온 임시개통폰을 단숨에 낙찰 받으시어 던져 주시니

 

이에,

 

한 손에는 갤럭시S2 블랙이

한 손에는 갤럭시노트3 화이트가

 

마치 간장막야 부부검과 같은 음양의 인연인 듯 끈끈히 엮이게 되었다는 감기몸살 걸린 사람의 헛소리.

 

- TO BE BOMBER -

 

 

 

케이스가 원목 무늬로 되어 있어서 거기에 맞춰 보려는 의도로 마룻바닥에 놓고 논플래쉬로 찍었더니

화밸 개판에 전체적으로 영 칙칙한 사진이 되어 버렸다.

대 실패.

포장 케이스 뜯어 먹고 살 것도 아니고 뭐. 패스.

 

 

 

 

후면에 나열되어 있는 지원 기술 및 기능들.

뭐가 어찌됐든 1080P다.

 

 

 

 

천장의 조명이 아스라하게 찍혔는데 몽환적인 분위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실패.

어차피 사진 자체가 실패작.

보호필름 한 구석에는 뭔가에 찍혔는지 긁혔는지 작은 흠집이 있는데 대범하게 넘어가는 것이 인지상정.

 

 

 

 

설명서와 기타 지류 찌라시들.

그리고 충전기. USB 3.0 케이블. 충전 거치대. 3,200mAh 예비배터리. 국수가락 이어폰. 사이즈별 이어폰 팁. S펜 예비펜촉. 펜촉 교환용 집게.

저 집게 처음에 봤을 때는 무슨 스트랩 고정클립인 줄 알았는데.

 

어쨌든 인.

 

 

 

 

이것이 장안의 화제인 감성 가죽 백패널.

 

플라스틱 주제에 가죽의 뺨을 후려칠 정도의 가죽 코스프레를 보여준다는 바로 그것.

 

C86에 누가 코스프레 재현 좀 해 주는 일은 없겠지.

 

 

 

 

장인이 한 땀 한 땀 심혈을 기울인 듯한 절묘한 스티치 모양과

송아지가 한 주름 한 주름 피부 관리를 한 듯한 가죽의 질감이

'감성 가죽'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석유에게 눈이 있고 입이 있고 감정이 있다면 외치겠지.

이 가죽을 정녕 내가 낳았냐고.

 

그 놈의 석유는 내가 국민학생 시절부터 30년이면 고갈된다더니 30년에서 줄지를 않아.

 

 

 

 

가죽을 벗기니 골조가 드러나는데,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유심 삽입구와, 살짝 끼워 놓은 4GB 메모리 하나.

 

고용량 초경량 초소형 배터리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이 미래의 에너지 시장을 장악하겠지.

 

 

 

 

S펜을 꺼내면 쪼르륵하고 에어커맨드가 뜨는데,

노트2까지의 퀄리티에 비해 이번에는 S펜의 기능과 효용성이 꽤 괜찮아졌다.

 

물론 실제 펜과 종이의 그것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뭐, 언젠가는.

 

 

 

 

그 훌륭한 S펜으로

이런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드러누워서 눈에 가까이 대고 동영상을 보면

1인 OGV.

1인 O가박스.

1인 O데시네마.

기분에 따라 명보극장의 추억.

 

 

 

 

 

 

 

 

상세한 스펙이나 기능 등에 대해서는

이미 다수의 유저들이 헌신적으로 리뷰를 올려 놓았으니

본 블로그에서는 정중히 패스하겠습니다.

(귀찮아)

 

 

 

 

 

 

 

 

 

Posted by 닥고냥
:

 

 

 

주인장은 평범합니다.

 

엄격한 검증을 거친 결과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결과지만 이렇게 증명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덕'은 '빠'의 오타입니다.

분명.

 

 

 

 

 

 

 

Posted by 닥고냥
:

 

시간, 이 치사한 자식.

좀 천천히 가라.

 

 

 

그득하던 햇살의 시간은 줄어 가고.

윤기나던 검은 등 희끗함은 늘어 가고.

 

찬 계절이 지나가고 다시,

봄이 수염 위에 놀아도,

돌담 위의 고양이는 다시,

검은 고양이일 수는 없고.

 

 

 

 

 

 

 

멜랑콜리...

...

 

 

 

 

 

Posted by 닥고냥
:

 

 

좀비 어깨를 이딴 식으로 부실하게 만들어 놓고 잠이 오냐.

 

아...

 

아... ...

 

아까워 죽겠네... ...

 

 

 

 

 

 

 

 

 

 

 

 

 

재활만 제대로 하면 탑 컨텐더 확정일 텐데...

 

 

 

 

 

 

 

 

Posted by 닥고냥
:

 

 

 

 

GO! ZOMBIE!!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예~~

BEAT IT! BEAT IT!

 

 

 

 

Posted by 닥고냥
:

 

 

 

 

 

 

 

 

 

.... 미안해-----------------!!!!!

 

 

 

 

 

 

넌 임마 자살골을 왜 넣어가지고 임마... ㅠ_ㅠ...

 

.... 다큐멘터리 찍자.

..... 우즈벡의 눈물... ㅠㅠ

 

 

 

 

 

 

 

 

 

 

 

 

 

 

 

 

 

 

 

경험한 국대 사상 최악이자 최악이자 최악이다...

창피하다...

짜증난다...

 

 

 

 

Posted by 닥고냥
:

어릴 적에 이것저것 녹화하는 것을 참 좋아했었다.

다시 돌려 보는 일도 거의 없으면서, 녹화한 테잎들은 생기는대로 버리지도 않고 모아 놓느라 핀잔도 종종 듣고...

 

그랬지만 그 중에서도 녹화해 놓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MBC판 도전자 허리케인.

 

무엇보다 김종서가 부른 오프닝 곡이 시대를 관통하는 유명세를 떨쳤고,

당대 내로라하는 유명 성우들을 적재적소에 포진시킨 캐스팅도 환상 그 자체였다.

 

역대의 고퀄 더빙판을 논할 때 나디아를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도전자 허리케인을 TOP으로 꼽고 싶다.

 

물론 나디아는 보노보노, 사이버 포뮬러와 더불러 국내 더빙 방영작의 레전드로 회자될 정도로 더빙이 고퀄리티인 작품이다.

... 나디아 본인의 목소리는 아쉬움이 상당하지만...

 

어쨌든 이규화 씨의 연기는 지금도 전설과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고, 이영달 씨와 윤소라 씨는 각각 맘모스 사범과 에린 그 자체였다.

(이영달 씨는 2001년 고인이 되심,)

 

문득 떠올라서 상자를 열고 테잎을 꺼내서 데크에 넣고 돌려봤는데,

박스 속에서 신선한 공기도 못 마신 채 거의 20년이 지났는데도 테잎이 훌륭하게 생존해 있어서 고마울 따름이다.

복사 몇 개 더 떠 놔야지...

 

모니터 구매 당시 단자가 풀셋으로 갖춰진 모델을 일부러 찾아서 구매했는데, 역시 참 잘한 짓이다.

덕분에 VHS 플레이어에 콤포지트로 물려 쓸 수 있으니.

 

현재에는 맛 볼 수 없는 과거를 과거 모습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유희의 극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당시 프로그램 타이틀은 스포츠 만화극장이었고, 프로그램의 내부 편성 중에 도전자 허리케인이 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주인공 이름이 방바람인 환타지 야구만화 '내일은 야구왕'.

나가신다- 야구왕- 나가신다- 투수왕- 투수왕이 마운드를 밟으면~ 하던 트롯 풍의 오프닝이 아직 귀에 남아 있다.

작품 자체는 별 재미가 없었다.

 

 

 

오프닝 씬만 봐도 염통이 두근두근...

찌아안~~ 하고 울려나오는 전주곡에 심장이 두근두근... 

 

 

 

이것이 전설의 탄생.

당시 전성기에 막 올라서고 있던 김종서를 캐스팅하다니 MBC도 의욕이 넘쳤던 것 같다.

그렇게 황망하게 종영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지...

 

 

 

MBC에서 갑작스런 종영 이후 세월이 흘러 투니버스에서도 주요 성우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마지막화까지 방송을 해 주었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오프닝 곡이 다른 곡으로 교체되었다는 것.

 

MBC 판도 자체 작곡이 아니라 원곡을 편곡한 노래였는데, 투니버스가 그대로 가져오기에는 이래저래 곤란한 상황이었던 듯.

 

사정이야 어쨌든 매우 심히 극도로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김종서의 오프닝이 사라진 도전자 허리케인은 그 매력을 30% 소실.

 

어쨌든 투니버스는 약간 아쉽게나마 최종화까지 방송을 해 주었고, 덕분에 고스란히 VHS 테잎에 담을 수 있었으니...

 

투니버스의 과거는 정말 찬란했는데... 그런데 지금은... ...

투니버스 컴백---- 플리즈...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로 MBC판 녹화본은 매우 소중하다...

비록 1화 2화 놓치고 3화 째부터 녹화해서 종영전인 17화까지밖에 없지만...

 

MBC가 삭제도 많이 했지만 투니버스 판도 삭제는 만만찮았음...

 

 

 

김용비의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딱 직전에 종영이 되었는데,

송락현 씨가 과거에 음모론 비슷하게 종영 이유에 대한 썰을 풀어서 아는 사람들 많을 듯...

 

미치도록 어이가 없는 이유인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이거 뭐...

 

사실 방영 당시에는 작품 자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필리핀 국적 동양챔피언 페드로라는 캐릭터가 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훗날 알고 보니 한국 국적의 비운의 노장 군바리 복서 김용비...

 

당시 일본 복싱은 아시아 랭킹을 넘으려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한국 복서의 벽을 넘어야 했고,

그것에 대한 심리가 이렇게 작품에 반영될 정도로 한국 복싱의 과거는 상상 이상으로 화려했는데...

 

더 파이팅이 한국 복서들을 전부 개찌질이로 묘사하는 작금의 현실은 참... 

 

 

 

그러나 김용비는 세월이 흘러 한국에 정발이 된 원작 코믹스에서도 자기 국적을 찾지 못하고,

태국 국적의 킹코브라로 컴백.

 

코치 이름은 무앙수리가 되었고, 필살기술 이름은 허공 띄우기가 되었고...

 

일본인 야부키 죠를 백만리라는 이름으로 바꿔서라도 불패의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어야 했던 한 맺힌 정서가 그렇게도 무거웠을까 생각해 본다...

 

어쨌든, 서울문화사는 절판 이후 그렇게 많은 팬들이 눈물로 호소해도 재판은 생각도 없어 보인다.

물론 발매 당시 전권 다 구매한 주인장은 상관 없지만.

 

 

이 소절에서는 '비추고' 부분에서 '비추~^고-' 하고 절묘하게 꺾어 주는 것이 포인트.

연습해 보도록.

 

 

  
사나이의 의지와 땀방울이 가득한 샷을 한 컷.

 

 

 

허세, 아니, 호세 멘도사...

경기 후 순식간에 30년은 늙어버린 모습이 어린 눈에도 참 충격적이었드랬다.

 

MBC가 초반에 종영을 했는데 호세 멘도사의 막판 모습을 어케 알았냐면...

MBC는 TV판 방영하기 이전에 이미 극장판을 방영해 줬드랬거든...

 

... 그걸 녹화했어야 했는데, 그걸!!

 

 


비 내리는 밤에 맘모스 사범의 절규와 울음을 뒤로하고 야생마의 망령과 싸워 나가려는 의지를 다지는 허리케인 죠.

이규화 씨가 내뱉는 기합 소리는 "쯔아~~~~~~"

피처링은 엠비씨.

 

 

 

희대의 라이벌 카를로스와 허리케인.

이 둘의 우정은 어떻게 돈독해져 갔다?

 

 

원래 사내놈들은 처맞고 쥐어 터지면서 우정을 키우는 거... 라지만,

함부로 스트리트 파이팅을 하다가는 링 위에서 공소리 듣듯이 인생 종소리 듣게 되니까 주의하자.

 

 

 

 

 

TV판 블루레이 세트...

도저히 건드릴 수 있는 가격이 아니야....

.....

 

 

 

 

Posted by 닥고냥
:

에바Q 한 줄 감상

LIFE'S NOTE 2013. 5. 2. 01:31 |

 

 

 

『신비한 바다의 에바큐』를 만들고 싶었구나, 안노-----!!!!!

 

 

 

 

 

 

Q에서 끝낸다더니 다음 편이 또 있어...

 

화이팅이다 전국의 에바덕들아...

그대들의 청춘은 에바와 함께 했으니...

 

 

Posted by 닥고냥
:

- 행복한 딸부자 -

LIFE'S NOTE 2013. 1. 15. 23:41 |

딸!

 

딸!

 

딸!

 

딸!

 

딸!

 

딸!

 

딸!

 

많은 딸!

 

더 많은 딸을!!

 

 

아빤 지금 궁서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보물과도 같은 딸.

아빠.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별이 유난히도 밝았던 그 날 밤, 하늘에서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한 소녀가 내려왔다.

내 딸이 어른이 되었을 때, 나는 어떠한 부모가 되어 있을까.

콜록...콜록... 저는 이미 틀렸어요. 아버지나 오래 사세요.

 

 

 

 

만트라판 1,2 가 없어...OTL...

 

Posted by 닥고냥
: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귤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탓에 크기가 1과 2와 7과 8이 마구 섞여 있어도.

MANDARIN ORAGNE든 GYUL이든 蜜柑이든 橘이든 세간의 명칭이 혼란스러워도.

맛있는 귤은 언제나 옳소.

 

 

 

 

Posted by 닥고냥
:

2012년 12월 19일...

LIFE'S NOTE 2012. 12. 20. 00:55 |

 

 

 

 

Posted by 닥고냥
:

 

 

 

 

 

 

 

 

순간 방송사고 난 줄 알았다...

 

 

 

 

 

 

 

 

 

 

 

어쩌지.

오늘은 개콘이 재미가 없어.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서수민 PD도 패배를 인정했으니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니야... ...

 

 

 

 

 

 

 

 

 

 

 

 

 

 

 

 

 

투표하고 놀러가야지 잇힝~

 

 

 

Posted by 닥고냥
:

이사 후 설치를 보류했다가 이제 꺼내고 나서 알게 된 스캐너의 사망...

 

이삿날에 이사센터 작업자가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가장 큰데...

 

이 작자들 그냥 은근슬쩍 넘어갔다 이거지...

 

이제 와서 따질 수도 없고... ...

 

오래 사용해서 외관은 좀 지저분해도 기능은 아직 현역이었는데... ... (뉴ㅁ뉴)

 

안녕히... 나의 SCANJET 4300C ... ...

 

그 동안 수고 많았다...

 

 

Posted by 닥고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