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는 국내 발매됐을 때 구매했지만 [파]는 망할 로또필름컷에 넘어가서 필름컷 특전판을 덥썩.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평가받으며
15년 이상 뽀얀 국물을
우러낼 
정도로 가득하다 못해 넘치는 컨텐츠성은 인정해야 할 듯.



이미 여러 곳에서 공개된 패키지.
참 단촐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
짙은 주홍색 컬러는 LCL을 의미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단촐하고 심플한 뒷태.


아웃케이스를 벗기면 검은색의 킵케이스가 등장.
검은색에 이질적인 컬러가 도는 것은 서민살이의 가엾고도 안타까운 흔적.
촬영용 조명 따윈 사치에 불과해요.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익히 봐서 익숙한 블루레이 타이틀의 조촐한 내부 구성.


북클릿, 에반게리온 파 전기록전집 광고지 (-_-), 필름컷이 들어 있음.
너무나 조촐한 구성에...
떠나보낸 세종대왕님들이 급 보고 싶어짐.


북클릿은 길게 띠지 형식으로 되어 있고, 3D작업이나 제작 연출에 대한 팁이 수록.
소책자 형식으로 만들어 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지?


에바 파 블루레이 일본판을 지른 사람들의 대다수가 로또당첨을 바라는 기분으로 기다렸을 대망의 '필름컷'.
이 작은 필름컷 하나에 울다가 웃다가 좌절하다가 절규하는 인생들.
혹자에게는 10만엔의 대박을...
혹자에게는 '전차남'이라는 별명을...


그렇다면 나에게는...































....
....
.... 어디서 나온 장면인지 도통 모르겠다... ... ...








젠장!!





에바 빠돌이는 아니라고 나름 '자부'하지만, 문득 돌아보니 DVD 수납장에는...
에바 TV판 DVD 세트가...
에바 서 1.01 DVD OST 특전판이...
에바 서 1.11 DVD가...
에바 서 1.11 블루레이가...
그리고 이번엔 에바 파 2.22 블루레이 일본판 필름컷 특전판이...
... ...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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