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ETC
그라파이어2 5x4
닥고냥
2005. 3. 6. 01:51
불성실한 주인을 만난 탓에 먼지가 뽀얗게 쌓인 그라파이어2 5x4 모델.
오늘도 쓸쓸히 책상 한 구석에서 주인의 손길을 기다린다... 는 이야기.
대략 2년 전 겨울, 알바 첫 월급을 타자 마자 피를 토하며 사들인 물건.
당시 11만원 정도... 다나와 최저가보다 만원 정도 싸게 구입했다.
일하는 가게 거래처에서 끊었거덩.
지금은 그라파이어3도 나오고 인튜어스도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해서
고리짝 시절 싸구려로 취급받고 있지만...
그래도 보급형 타블렛 중에서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명작이라오. =_=
어차피... 타블렛이 좋다고 그림 실력 올라가는 게 아니다. 흥. 흥.
디카도 그렇듯이 사용자의 내공이 중요하다곱. 내공이.
그런 의미에서 난 탈락....OTL...
전면부.
단촐하잖아?
심플 이즈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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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있는 산타 소녀는 타블렛을 사자 마자 흥분해서 마구 컬러링을 해 버린 물건.
...이때의 손맛은 잊을 수가 없어용...뉴_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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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어스3 산 누구씨는 좋~겠네... 좋~겠네...
흥이다. =_=
..... 아직도 가야 할 길을 헤매이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