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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0.28 패키지 - Fate / Stay Night 초회판
올해 초 무슨 생각에선지 초회판을 선뜻 들여온 그 물건.
월희라는 걸출한 물건을 만들어냈던 사이비 동인 서클 Type Moon의 첫 상업계 데뷔작
Fate / Stay Night
.....
당시 초회판 구매 대행가가 배송비 포함 10만 7천원.
특제 전화카드 포함 시켜서 11만 7천원.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쪽 계열 물건 중
가장 가격이 높은 물건이다.
(이스6 온라인 특전판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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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당장 먹고 살 돈도 없으면서 이게 무슨 짓거리냐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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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발매되자 마자 초기 발매분이 순식간에 동나는 (10만장이던가.. 몇만장이던가...)
엄청난 짓을 저질러 업계를 아연실색하게 만든 주인공.
(이후 최고 판매 기록을 클라나드에 넘겨줬던가 그랬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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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개성있는 인물들
훨씬 좋아진 그래픽
밀도있는 시나리오
충격적인 연출
(정말 당시 내게 있어 충격이었다.
비주얼 노벨 화면을 그렇게 뒤흔들어 놓는 연출이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
나 말도고 이 생각지도 못한 연출에 심장 두근거린 사람 많을걸?)
기타 등등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퀄리티로 뿌듯한 만족감을 주었다.
역시 발매 전 공개된 PV 영상의 하이 퀄리티에 기대감 240%였던 팬들을 배반하지 않았다.
.....
... 하지만 월희의 아성이 워낙 강해서...
월희를 뛰어넘기에는 2% 부족한 느낌이랄까 뭐랄까나...
꾸준히 동인지나 엔솔로지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월희의 그것에 비해선
약간 흐릿한 것이 현실.
그렇지만 명작까지는 몰라도 수작 소리를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생활에 쫓기고 치이고 하다보니 플레이할 시간은 좀처럼 없지만...-_-;;...
사놓고 못하는 게임이 어디 한두개냐.)
.....
...물론 난 아루꾸 공주님(월희)에 올인이다...
라이더 누님(Fate)에게 좀 끌리긴 해도. 느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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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비닐을 벗기기 전 모습.
이 상태로 배송 박스에 넣어 보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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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벗긴 모습.
원래 한번 더 밀봉 비닐에 싸여 있는데 벗기고 씌우고 하기 귀찮아서
이참에 아예 벗겨 버렸다.
벗긴 비닐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자 속에 같이 보관.
중간에 세이버땅.
우측 아래에서 반 시계 방향으로 이리야, 랜서, 린, 아쳐, 사쿠라, 버서커.
.......
문제는 이후에 나온 일반판 패키지가 더 이쁘다는 것. 뉴_뉴
치사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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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뒷모습.
멋지지 않나? 응? 응? 응?
특히 린의 저 판치라 틱 하면서도 판치라가 아닌...(응?)
기적을 원한다면, 그대.
자신의 힘으로 최강임을 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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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일단 이거.
3장의 씨디가 들어가 있는 DVD 케이스.
좌측의 검은 물체가 초회 특전인 마테리얼 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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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확실히 보여 주기 위해 손을 부들 부들 떨며 과도하게 펼쳐봤다.
더 이상은 못 펼침. 죽어도 안함.
중앙에 있는 18세 이상가 표시가 왠지 뿌듯...;;...
저거 홀로그램 스티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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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리얼 북 본체.
좌측이 케이스. 우측이 본체.
본체의 표지는 금삐까.
표지에 있는 검이.. 그.. 엑스칼리버 말고.. 이름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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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좌측이 케이스. 우측이 본체.
본체의 뒷면은 허허벌판.
그대, 그 자격을 지니고 있는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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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리얼 북에는 이런 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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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수록되어 있지요.
즉, 일러스트 들이나 인물, 배경 설정 등...
협조 : 토로&노랑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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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CD가 들어있는 케이스.
3장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측면이 두툼하다.
좌측 아래가 특급 괴기소녀 사쿠라.
좌측 상단이 통상 3배 빠른 붉은 린.
우측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밥순이가 되어야 한 세이버땅.
그러길래 주인을 잘 만나야...-_-;;...
어쨌든 세이버땅! 모에모에~~!! 마지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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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뒷면.
마법진과 영주 문양이 분위기를 돋군다.
..... 끝.
더 할 말이 없잖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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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펼친 모습.
측면의 문자가
후ㅔ 이 토 / 스ㅜ 테 이 나 이 토
...다.
....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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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용물.
좌측이 메뉴얼.
우측이 1번 CD.
중앙이 특전 전화카드.
전화카드는 어차피 한국에서는 사용도 못하지만 일단 따라올 것은 다 건지고 봐야하는 것.
..... 그래서 만원이 더 들었단 말야....OTL....
일러스트가 세이버땅이랑 린의 자매덮밥 연출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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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세장이 어떻게 들어가 있느냐 하면 바로 이렇게.
속에 CD 지지대를 더 설치한 형태.
저렇게 해 놓고 사진 찍다가 올려놓은 지지대가 아래로 팍! 떨어졌다면
지금 이 글은 여기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난 눈물 펑펑 흘리면서 CD를 수십번 쓰다듬고 살펴보고 어루만지고 달래고 하느라
시간 다 보냈겠지.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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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에 수록된 히로인들의 자태.
맨 좌측의 놈팽이 한마리는 빼고.
좌측부터 세이버땅. 린. 사쿠라. 후지누님. 이리야.
....후지 누님을 공략 대상으로 해 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
....발매일이 늦어지더라도 이리야의 시나리오는 살렸어야 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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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특전 전화카드.
일러스트는 일본 업체마다 다르다.
멧세 다르고 아마존 다르고 하는 식으로.
내가 입수한 것이 가장 보편적인 일러스트.
그래도 세이버땅 모에모에!! >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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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같이 동봉된 것이 아니라 훗날 구입한 프리미엄 팬 북.
수록되어 있는 일러스트 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극강 스포일러.
게다가 수위가 높아서 웬만한 깡으로는 공공장소에서 펴놓고 볼 수 없는 책.
뭐... 당연한 일이지만.
언젠가 말했듯이 내 한계는 지하철에서 모에땅을 읽는 정도다.
그 이상의 수위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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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면.
엄청 강조하는 1미터짜리 브로마이드는 도면통에 보관하고 있다.
또 다른 노멀 사이즈의 브로마이드도 당연히 도면통에 보관 중.
꾸깃꾸깃 접어서 책 사이에 끼워놓는 만행은 10년 전 가슴을 갈라 찢는 아픔을 맛 본 이후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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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뭐 이런 저런 것들.
죄측 하단이 체험판에 나왔던 랜서와 아쳐의 싸움.
이때의 박력에 충격을 받은 건 나뿐만이 아닐진대...
이때까지만 해도 아쳐가 아쳐라는 것은 불명이었다.
미리 밝히면 시나리오 상 스포일러가 되는 부분.
뭐 이젠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뭐.
게다가 돌아다니면 네타게시판이 널리고 널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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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벽지라던가 스크린 세이버 같은 부록들이 들어있는 CD.
설치해 본 적은 한번도 없다.
그 이전에 포장을 뜯은 적도 없다.
아니, 그 이전에 책에서 떼어 내지도 않았다. -_-
 
.........
.....아아아...아....
오늘이 전공 시험날인데 뭐하고 있는 것인가.
난 왜 항상 자신을 한계상황까지 밀어넣는가.
그렇다고 죽을 힘을 다해 마지막 사력을 다하는 것도 아니면서...
이게 뭔짓이냐고~~!!!
....
지금부터 해도 도저히 할 수 있는 분량이 아닌 걸 알면서 뭐하는 짓인지...
 
밤 새도 소용이 없다는 건 알지만 일단 밤은 새 볼까...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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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니 오늘..
소장 게임이 9개가 늘어난다...
.....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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