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VOX JOYPAD
COLLECTION/ETC 2005. 4. 14. 11:29 |작년에 사들인 물건.
왠지 문득 손에 진동을 느끼면서 조이패드로 플레이하고 싶어져서
PC용 조이패드를 찾아다니던 결과 이놈을 발견, 질러버렸다.
뭐, 컨버터를 사서 엑박이나 듀얼쇼크를 연결하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러면 돈이 더 들어가니까...
일단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해서 이것으로 지른 것.
당시 이 물건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모델은 투명블루 하나밖에 없었는데
요즘에 보니 실버에 화이트에 많더만. -_-..
나도 실버가 좋은데...쳇...
암튼 이놈을 연결해서 처음 플레이 해 본 것이 짱꼴라판 귀무자. -_-
흑역사는 어쨌든지간에 칼부림을 통해 느껴지는 묵직한 진동이
이제까지 알지 못하던 희열을 가져다 주더라 이 말이지.
이힛 이힛 거리면서 마지막까지 칼이니 참마도를 휘두르고 나니
진동을 지원하는 다른 것들을 찾게 되었는데...
PC게임 중에서는 진동을 지원하는 놈을 찾기 힘들더라...-_-;;..
그러다가 토막 어게인이 진동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사들고 와서 돌려보았는데...
... 뭐가 문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시스템이 버벅이길래
짜증나서 도중에 관둬버렸다. -_-;;...
지금은 괜찮으려나...
암튼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PC용 진동지원 조이패드를 고르라면
이놈으로 하는 것도 좋을 듯.
출시 당시에 아날로그 스틱의 수직방향 조작성에 조금 문제가 있었드랬는데
요즘에 나오는 것들은 개선이 되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