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교체했다
LIFE'S NOTE 2015. 11. 30. 23:12 |
인터넷에서 샀다.
가볍게 교체할 자신이 있었다.
-극의 터미널 너트를 성공적으로 풀었다.
+극의 터미널 너트도 풀고 있었다.
계속 돈다.
끝이 없다.
너트에 체결된 볼트도 같이 돌고 있다.
빌어먹을.
터미널 자체가 망가져 있다.
그 동안 배터리 교체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터미널 체결 부분이 고착되어 있었나 보다.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긴급출동을 불렀다.
올해 첫 호출이다.
근데 공임은 따로 받더라.
공임 나오는 거야 어쩔 수 없는 거니 불만은 없는데.
쪽팔리다. ㅠ_ㅠ
어쨌든 새 배터리를 탑재시키고 나니 숙제 하나를 해결한 기분인데.
제대로 손을 봐야 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서.
다 돈이 문제다...
이런 게 11월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라니.
닝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