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漫神 한 분이 떠나셨네...
LIFE'S NOTE 2024. 3. 8. 16:42 |
또 한 분의 만신이 갑자기 가셨다.
아직은 너무 이른 향년 68세.
사인이 급성경막하혈종이라니 머리를 크게 부딪히기라도 한 걸까.
만신이 남긴 거대한 발자취와 지워지지 않을 흔적과 바래지 않을 업적은 계속 남아 있겠지만,
이런 식의 갑작스런 이별은 언제나 황망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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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0년 이상 남았는데...
나와 삶을 함께 해 왔던 존재들이
그렇게 하나씩 떠나가고 옅어진다.
시간은 내가 닿을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가고,
추억을 내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