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ETC. - 창세기전3 (Part 2) 체험판
COLLECTION/GAME 2024. 1. 24. 13:20 |창세기전 시리즈의 마지막 (실질적) 작품인 창세기전3 Part 2의 체험판.
Part 1의 체험판과 마찬가지로 회원들에게 직접 우편발송을 해 주었드랬고.
아마도 대한민국 게임 역사상 가장 파괴력있는 게임 IP임을 내외부적으로 체감하면서,
그렇게 소맥의 전성기는 찬란한 정점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드랬다.
베라딘 나으리. 갑자기 넘모 예뻐지셨고.
여전히 그 건물에 소맥은 살고 있었는데 주소에서 층수가 사라졌다.
건물을 통째로 매입했던 것일까.
Part 1 체험판보다 더 풍성해진 구성품.
Part 2 체험판인데 제공된 스티커가 Part 1 인물들인 것은 안 비밀.
차마 사용하지 못하고 고이 모셔두고 있는 것은 인지상정.
당시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신분이었드랬는데.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
다시는 올 수 없는 그 기회.
크큭. 본편엔 음성지원이 있으니 기대하라구.
체험판으론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렷.
게임 소개문과 시스템 설정 등이 기재된 북클릿.
엘피앙은 ... 망했고.
크 & 죠 커플도 ... 망했고.
암튼 죠안의 디자인은 지금 봐도 잘 뽑혔다.
어떨 땐 강인하고 매서운 검술의 달인,
어떨 땐 사랑에 죽고 임무에 죽는 간호사 누님.
그렇지만 그 정체는!
울어라 크리스티앙.
안녕하십니까.
(주)소프트맥스입니다.
본사는 1994년 설립되어 게임 S/W만을 개발해 온 게임 전문 제작사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 본사의 10번째 타이틀이자 창세기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창세기전3 파트2'를 발매함에 앞서
창세기전3 파트2의 체험판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 체험판은 본사 S/W구입 후 고객등록을 해 주신 분들께 제공해 드리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작품이기에 약간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만 창세기전3 파트2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정품에서는 이 모든 것을 추가 및 보완하여 보다 더 나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art 1 체험판에서의 인삿말과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르니까 안심하라구.
친절한 설치 안내.
친절한 인터페이스 안내.
네트워크 저건 창세기전 아레나 머시기였던 거 같은데 이젠 기억에서도 사라지고 말았네.
찬란히 빛나는 초신성은 단지 죽어가는 별의 마지막 섬광일 뿐이고.
새벽이 오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지만 두 번 다시 새벽은 오지 않았고.
창3P2 이후 소맥의 찬란했던 역사는 급전직하 종극을 맞게 되었다.
스스로 불러온 망령에 짓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