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갔다가 반쯤 충동구매격으로 들고 왔심...
하루 정도 가질 수 있었던 휴일을 서점에서 거의 보내고 말았심...
수많은 책들에게 멋대로 뻗어가는 손을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뺐심...
이 정도에서 멈춘 것이 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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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 중에서 주인장이 특히나 좋아하는 토우메 케이 여사의 물건...
'양의 노래'에 이은 또 하나의 완결작 '예스터데이를 노래해 줘' 5권과

국내 미발매작인 '환영박람회'2권...
예스터데이를 노래해 줘 5권은 학산에서 내 주기야 하겠지만 영 기약이 없어서

그냥 북○프에서 깨끗한 중고를 사버렸심...
'예스터데이~'는 중고인데 신간이라 그런지 350엔.
'환영박람회'는 신품인지라 5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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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들의 엽색일기(?)로 유명한 '오늘의 5학년 2반' 과 국내 정발판은 이젠

거의 레어급이라는 토우메 선생의 '우리들의 변박자' ...
'우리들의 변박자'는 국내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눈에 띈 김에 집어들어 버렸고,

'오늘의 5학년 2반'은... 북박스에서 분명히 재판해서 풀었다는데 영 물량이 있는 곳이

없어서 그냥 원서로 때우자 생각하고 사버렸심...
'오늘의 5학년 2반' 은 신품이고 514엔.
'우리들의 변박자'는 중고 10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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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의 안습물 '빙쵸탄'...
단순히 눈 크고 머리 큰 여자애들 모아놓고 히히덕거리는 만화가 아님...
외롭고 슬프고 힘들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빙쵸탄에게 격려의 박수와 눈물을...
둘다 신품이고 1권은 552엔.
2권은 56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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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위험한 물건들이지만...
일본에 갔으니 이런 것도 사 봐야 한다는, 뭔가 신비로운 의무감이 생겨서 그냥...
근데 확실히 버젓한 서점에서 당당히 내놓고 팔고 있던 만큼... 다소 약함... 흠...
왼쪽은 중고 105엔...
오른쪽은 신품이고... 600엔... ... (앗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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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유명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코믹스판...
국내정발이 되어 있긴 하지만 그냥 보이는 김에 들고 왔심...
글고 오른쪽은... ...'탈 오타쿠 패션 가이드'라는 물건...
오타쿠'였'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타쿠스럽게 추레하고, 촌스럽고,

비호감적인 복장센스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패션연출 등을 만화와 함께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오타쿠도 오타쿠스런 패션만 버리면 여친이 생긴다는 아름다운 결말을

보여주는 멋진 책.... ... ... 그냥... 재밌어서 사왔심...;;;
둘 다 신간으로 '시간을~'은 540엔.

'탈 오타쿠~'는 1200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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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의 '렉스'와 '북으로~다이아몬드 더스트 드롭스'.
'렉스'는 동명의 영화를 만화화한 것이고, 북으로는 OVA와 내용상 비슷...
'렉스'는 오래전에 정발이 됐었심...

이젠 구할 수가 없고... 하긴 그때도 못구했었지만. (=ㅆ=)
둘 다 중고이고 각 10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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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건... 살때는 그냥 어? 버블검 크라이시스 작가 건가? 하고 집어든 것인데...
버블검 크라이시스 맞았심...(=ㅆ=)

번외편이라고 표지에 씌어져 있심...
오른쪽은... 낯익은 그림체의 표지가 맘에 들어서 집어들었심...
이것도 둘 다 중고. 105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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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한 4컷 개그 앤솔로지 북이고...
오른쪽은 아즈망가 대왕의 작가가 그린 '아즈망가 리사이클'...
천지무용과 대운동회가 패러디되어 있심...
이것도 둘 다 중고. 105엔씩.
책들이 보존 상태가 참 좋심... (=ㅆ=)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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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손에 넣고 싶었던 고바야시 히요코 여사의 '히요코 브랜드' 일러스트집...
얼빵한 거유 미소녀(직업:유부녀 겸 여고생...)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사모님은 여고생'이 현재 인기 절정...;;
그림체가 정말 예쁘면서도... 작가가 의도한 '색기'가 120% 느껴짐...

신품이고 1,905엔...
신품의 경우 전부 세금이 따로 붙었던 걸로 기억함...
영수증들 꺼내기 귀찮아서 확인은 패스... ...

 

이상. (=ㅆ=)/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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