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보다 푸른 아오이 여사
COLLECTION/ETC 2005. 5. 29. 11:02 |
... 기껏 올렸더니 페이지 에러가 나서 다 날아갔다... 두고보자 네이버... -_-+
처음엔 추첨을 해서 주네 마네 했다가 나중에는 아예 그냥 풀려버린 '특전'.
처음에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했다가 족자를 못받아
다른 쇼핑몰에서 또 하나를 질러버리게 만든 '특전'.
내가 미쳤지...
덕분에 울 집에는 원하지 않았던 프메2리파인이 두 개. 하나는 밀봉 그대로.
...
한국의 게임시장에서 초회특전이네 한정이네 하는 것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 준 '특전'.
매번 당했으면서 또 당하는 나도 한심하고...
...
... 그래도... 족자가 예뻐서 참는다...
...
...
작년에 사들인 물건.
왠지 문득 손에 진동을 느끼면서 조이패드로 플레이하고 싶어져서
PC용 조이패드를 찾아다니던 결과 이놈을 발견, 질러버렸다.
뭐, 컨버터를 사서 엑박이나 듀얼쇼크를 연결하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러면 돈이 더 들어가니까...
일단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해서 이것으로 지른 것.
당시 이 물건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모델은 투명블루 하나밖에 없었는데
요즘에 보니 실버에 화이트에 많더만. -_-..
나도 실버가 좋은데...쳇...
암튼 이놈을 연결해서 처음 플레이 해 본 것이 짱꼴라판 귀무자. -_-
흑역사는 어쨌든지간에 칼부림을 통해 느껴지는 묵직한 진동이
이제까지 알지 못하던 희열을 가져다 주더라 이 말이지.
이힛 이힛 거리면서 마지막까지 칼이니 참마도를 휘두르고 나니
진동을 지원하는 다른 것들을 찾게 되었는데...
PC게임 중에서는 진동을 지원하는 놈을 찾기 힘들더라...-_-;;..
그러다가 토막 어게인이 진동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사들고 와서 돌려보았는데...
... 뭐가 문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시스템이 버벅이길래
짜증나서 도중에 관둬버렸다. -_-;;...
지금은 괜찮으려나...
암튼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PC용 진동지원 조이패드를 고르라면
이놈으로 하는 것도 좋을 듯.
출시 당시에 아날로그 스틱의 수직방향 조작성에 조금 문제가 있었드랬는데
요즘에 나오는 것들은 개선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주문한지 한 달 하고도 보름만에 드디어 손에 들어왔다.
문차관내방기 단행본 발간 소식을 접했을 때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다.
목숨걸고 겟하겠다고 맘을 먹었었으니까.
암튼 관련 정보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양의 노래 포스트 카드 집과 예스터데이를 노래해 줘 포스트 카드 집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같이 질러버림.
후회는 없다!!! (ㅠ▽ㅠ)
총 비용은 회원할인 10% 받고 적립금 2천원 써서 3만원 약간 넘음...
... ...
4월 초에는 엠마 빅토리안 가이드가 도착 예정.
왔다.
내 피를 쥐어 짜 난생 처음 구입한 전자사전.
카 시 오 D 3 7 0 0
그동안 동생의 샤프 S10을 빌려 들고 다니고, 것도 안되면 옥편에 영한사전, 일한사전 등을
가방에 우겨넣고 다녔었지.
괴롭고 무거운 날들이여 이제 안녕.
...당분간 굶으면 되는 거야... ....
불성실한 주인을 만난 탓에 먼지가 뽀얗게 쌓인 그라파이어2 5x4 모델.
오늘도 쓸쓸히 책상 한 구석에서 주인의 손길을 기다린다... 는 이야기.
대략 2년 전 겨울, 알바 첫 월급을 타자 마자 피를 토하며 사들인 물건.
당시 11만원 정도... 다나와 최저가보다 만원 정도 싸게 구입했다.
일하는 가게 거래처에서 끊었거덩.
지금은 그라파이어3도 나오고 인튜어스도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해서
고리짝 시절 싸구려로 취급받고 있지만...
그래도 보급형 타블렛 중에서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명작이라오. =_=
어차피... 타블렛이 좋다고 그림 실력 올라가는 게 아니다. 흥. 흥.
디카도 그렇듯이 사용자의 내공이 중요하다곱. 내공이.
그런 의미에서 난 탈락....OTL...
전면부.
단촐하잖아?
심플 이즈 베스트.
아래에 있는 산타 소녀는 타블렛을 사자 마자 흥분해서 마구 컬러링을 해 버린 물건.
...이때의 손맛은 잊을 수가 없어용...뉴_뉴
한달간 속 썩인 녀석이 드디어 도착.
절판이네 조금만 더 기다리네 환불하네 실수였네...
기억하겠다. 오냐스물넷.
암튼 별별 우여곡절 끝에 내 손에 들어왔으니.
웬만하면 브로마이드 같은 거 하나쯤 껴줬음 좋잖아...-_-
오늘 온 SK-213A 인가 하는 녀석.
최대 길이가 1미터 약간 넘는 초저가형 모델로 난생 처음 삼각대를 써 보는 주인장에겐 낯설고도 낯선 물건.
맨 아래는 사은품이라고 따라온 접사형 미니 삼각대인데 사은품은 무슨. 어차피 가격에 다 포함되어 있다는 거 다 안다.
어차피 그럭저럭 쓸만한 녀석들이라 조금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중...
....
...이지만 삼각대를 쓰고도 흔들린 사진이 나오는 이유는.. 이놈의 처절할 정도로 강력한 수전증의 위력.
절망 중....OTL...
오늘 도착.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
다소 허전한 볼륨에 조금 실망이지만 멋들어진 패키지 일러스트의 오오라는 막강 그 자체.
아직 밀봉을 뜯지 않은 상태.
밀봉으로 내버려 두고 플레이는 이미지 받아서 할까...-_-a...
우오오오오~~~!!! ... 하며 불타오르고 싶지만 어제도 오늘도 퀴즈와 시험에 치여 밤샘의 연속이라 그럴 기운이 하나도 없다...............
정면.
일러스트는 언제나 멋들어진다.
이외에도 대다수의 CG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니 기대 120%
드디어 왔다.
와버렸다.
근 반년을 애태우던 물건이 도착해 버렸다.
때를 놓치는 바람에 적지 않은 피를 흘려야 했지만 어쨌든 7월에 목표로 했던 물건은 모두 들어왔다.
한창 팔리던 때의 가격보다 근 2만원이나 웃돈을 줘야 했다....
결국 양의 노래 회고록보다 더 비싼 물건이 되고 말았다. 이런 통탄할 일이!!
......파산 일보 직전에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한 놈이지....
이것이 전면부. 팬텀 오브 오페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의도한 것이겠지만 상당히 잘 어울린다.
...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보이는가. 좌측 위에서 3분의 1쯤 내려온 부분의 커버에 구김이 가 있다. 이런 벼락맞을!!!
난 책에 구김 가는게 미치도록 싫어! 배송팀 어떤 놈들이야!!
이것이 후면부. ... 2천 8백엔의 서적이 왜 5만원대의 고액화가 되었는지 잠시 후에 알게 된다..
정말 절박하지 않은 이상 Y모 문고를 통해 해외서적 주문을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경험이었다.
이 물건이 들어있다. 월페이퍼. 3D 데이터. 데모 무비 등을 수록한 스페셜 CD..
아직 돌려보지는 않았다. ... 그냥 밀봉으로 보관할까 생각도 하고 있다.
책이 손상되므로 내지는 스캔하지 않았다. (당연하지 않소!!)
역시 오피셜 가이드와는 달리 PC버전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난감한 샷들이 곳곳에 실려있어서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물건.
경지에 오른 당당함과 철판으로 밀어붙일수는 있겠지만 난 아직 거기까지는 득도하지 못했다.
기껏해야 모에땅을 전철안에서 읽는 정도가 한계다...
...자.. 이것이 이 물건의 고액화의 이유다..
운송료를 보자... 12.00U다... 이게 뭐냐고? ... 12US 달러란 말이다.. 쉽게말해 12딸라라고! 12딸라!
거기다 운송 환율을 봐요... 1400배다... 달러당 1400원... 운송료만 만 6천 8백원... 요즘 달러환율이 매입시 얼마나 되지...?
이 물건이 아직 절판이 안되고 한창 팔리고 있었을 때 국내 대행 사이트에 오른 가격이 얼마였게?
..... 기껏해야 배송료 제외하고 3만 3천원 정도였다... .... 배송료야 사이트마다 달라도 2천5백원 정도에서 3천 5백원 선...
자.. 그래서... 2810엔 곱하기 13.5를 하시고... (말하자면 엔가의 13.5배를 받아먹는 구매 대행 업체의 경우라 보면 된다) 운송료 12달러에 1400을 곱해서...3만7천9백3십5원 + 만 6천 8백원...
....5만 4천 7백 3십 5원.... .... 3십 5원은 까고... 5만 4천 7백원... 뭐 여기엔 사이트 측에서 챙긴 이윤도 적용된 상태겠고....
....
...교훈... ... 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한다... ...
뭐... 결국 구하긴 구했지만 너무 많은 피를 흘린 사건이었다....
구해줘서 고맙긴 하지만 Y모 문고...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생각지 않으우?
...끝... 정진정명 OTL...
이건 플스2판을 베이스로 만든 오피셜 가이드. 흰색 얼룩처럼 보이는 것은 비닐커버가 스캐너 빛에 반사된 것. 손상된 것이 아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아직도 2만원대 초중반에 팔린다. (2만 4백원에 파는 사이트도 봤다.. 물론 배송료 제외가지만..)
물량도 남아 도는지 품절이나 절판이라 떠 있는 경우를 못봤다.
사이트별로 가격차가 심한 물건 중 하나이니 노리는 사람은 잘 선택해서 사도록..
자아...
..이제 8월의 프로젝트도 슬슬 발동시킬 시점이구나... 공구하실 분??
....(풀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