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방에 있는 것을 잠시 빌려서 찰칵.
예전부터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것을 봤는데 참 흑역사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었다.
당연히 라이센스판은 절대 아니며
고유명사나 인물들의 대사 등 번역센스는 꽤나 아스트랄...
'노치라스' 같은 것은 애교.
하지만 출판일이 1992년으로 10년 이상 된 물건이라
한국 만화 출판계의 흑역사적 산물로서 나름대로 가치는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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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벨스 원작...?
굳이 원작을 따지자면 쥘 베른의 '해저이만리'일 터...
(사실상 원작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만...)
저기... 제이 벨스가 누군지 좀 알려주실 분...?
난 가방끈이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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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가격이 제일 마음에 든다.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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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꽤 신경써서 만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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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선장 & (그의 후처)일렉트라.
원판과 한국어 더빙판의 대결은
'일렉트라=원판 & 네모선장=한국더빙판'
의 의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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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
...
아무리 'ン'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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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라스!
아 예에~~!!
'오리하루'도 강력한 오오라를 내뿜누나.
... 그러고보면 MBC판의 '가휫슈'라는 번역센스도 참 만만찮았다는 생각이 든다...-_-;;...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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