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1.23 멋진 번역. 멋진 센스. 멋진 연기. - 체포하겠어! OVA
  2. 2005.03.09 Holy Brownie
  3. 2004.11.19 GUNSLINGER GIRL

사 두었던 '체포하겠어! OVA' DVD를 꺼내서 마지막 편을 돌려 봤다.

 

개인적으로도 '체포하겠어!'라는 작품은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갈수록 '오! 나의 여신님'보다 '체포하겠어!' 쪽이 매력이 느껴지고 감칠맛이 난다고나 할까...

 

물론 '경찰물의 탈을 쓴 미소녀물' 이라든가 '교통과에 목숨 건 묵동서' 라든가

'전천후 교통과','교통과를 빙자한 특수기동대' 같은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게 또 매력이라면 매력.

(...틀린 말도 아니고...-_-;;...)

 

근데 이게 국내에 들어오면서 또 매력이 늘었으니

바로 '센스있는 번역'과 '탁월한 성우연기'가 그것.

 

국내 굴지의 성우 중 최상위급의 평가를 받는 정미숙 씨와 최덕희 씨가

각각 노한나(나츠미), 민호영(미유키) 역할을 맡아 네임밸류에 걸맞는 연기를 펼쳐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나주미, 민유희라고 부르지만...-_-;;...)

 

거기에 센스있는 번역까지 어우러져 이건 뭐 진짜 주가 상승.

 

특히 여성들끼리 쓰는 말투가 야릇하고도 자연스럽게 매치가 되면서

원본을 상회하는 매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물론 한국인에게만 해당된다.)

 

그런 멋진 대사, 멋진 연기 중에서도 특히 화제가 된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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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자기야...


자기야...


여자들끼리 자기야....

 

아아아--!!!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고 친근하고 푸근한 이 대사가 최근 트렌드인 백합물의 이미지와

매치되면서 수많은비뚤어지고몽상적인 이들의 심장을 시속 408.72008km의 속도로

직격해 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야릇한 이미지가 겹쳐져 말 그대로 '하아하아'인데 호흡이 척척 맞는

두 베테랑 성우분의 명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이건 말 그대로세인트리리안파라다이스!!

 

...

 

웃자고 한 얘기이지만(아니, 반은 진심일지도...) 어쨌든 좋은 번역과 좋은 연기라는 것은

그 바탕에 한 국가의 문화와 언어가 가지는 생명력을 얼마나 잘 살려내는가에 있지 않을까...

하고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 랄까나 뭐랄까나...

 

그런 의미에서 난 번역물을 가지고 '의역'이 싫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은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인터넷에서 아마추어 번역자들의 번역물을 접한 사람들이 특히 심한데.)

 

'오역'이나 '어색한 표현', '비문화되어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 문장' 등을 가지고

딴지를 건다면 모르겠는데 맛을 살리기 위한 '의역'까지 씹어 뱉는 이유는 당최 뭐라니.

 

언제부터'의역'이 '오역'과 동일한 것이 되어 버렸는지 참 난감하다.

 

결국 지금까지 '의역'덕분에 웃고, 울고, 감동을 받고, 즐겨왔으면서.

 

우리는 "You can say that again."이 "너 그거 다시 말할 수 있다."가 아니라

"너 말 잘했다."에서 보다 정확한 의미를 전달받고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언어는 문화이다.

 

1+2=3 같은 것이 아니라고.

 

왜 이런 이야기까지 번진 거지... 투덜투덜...

 

어쨌든... 완벽하다거나 만점이라는 얘기는 못하겠지만(오역도 좀... 있던거 같고...)

국내판 '체포하겠어!'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번안작이라는 것. -_-d

 

 

 

자기야!!!

 

 

 


 

내 인생의 자기는 언제쯤...

-_-...

 

 

요즘 국어공부 다시 하고 있음...

특히 띄어쓰기와 어휘확장...

어렵다...

 

 

...아, 맞다... '개인적으로'라는 말도 쓰지 않는 것이 좋은데...=_=

Posted by 닥고냥
:

Holy Brownie

REVIEW 2005. 3. 9. 09:31 |

엑셀사가의 작가, Kohshi Rikudou가 선보이는


본격에로판타지드림!!



  ☆브라우니(Brownie)란?

인가, 농장 또는 물방앗간에 살면서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는 스코틀랜드의 작은 요정.


바로 이 녀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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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도 코우시는 몰라도 엑셀사가라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엉망진창 개그와 상당한 공력의 블랙 코미디, 시니컬한 사회론으로 무장한
희대의 괴작 엑셀사가.
 
그 엑셀사가를 내놓았던 리쿠도 코우시가
더더욱 사회염세주의와 풍자와 시니컬함과 블랙코미디를 증폭시켜 내놓은 것이
바로 이"홀리 브라우니"다.
(여기에 쓰이는 "홀리"는 사전적인 의미도 있지만 작품에 상당한 아이러니를 부여하는 단어다.)
 
브라우니란, 어릴 적 많이 접했던 구둣방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요정이다.
할아버지가 구두를 만들다가 피곤해서 잠이 들자 요정들이 찾아와 몰래 구두를 완성해 주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아버지는 답례로 요정들에게 옷을 만들어주고 구둣방은 날로 번창하여 할아버지 내외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꿈같은 이야기.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요정이 바로 브라우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의 브라우니는
그런 아름다운 동화 속의 브라우니가 아니다.
 
표지 우측에 떡 하니 보이는 것처럼 이 작품은 19세 이상 관람가로
각 에피소드 당 꼭 하나 이상 에로씬이 등장한다.
그러니까 아직 연령이 다 차지 않은 착한 어린이들은 손 대지 말지어다.
 
에로씬이 나온다 해도 무의미한 에로씬이 아니다.
 
어차피 "에로"란 것이 성인 컨텐츠만이 가지는, 다른 컨텐츠에는 없는 특유의 요소라 볼 때,
성인물에 성인을 위한 에로가 나오는 것이 무슨 죄가 되겠는가.
"성의 유희화"는 인간만이 가지는 고등적인 정신 활동으로,
암적인 요소이기는 커녕 응집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발산시켜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유익한 기능을 한다.
그렇다고 유희컨텐츠 속의 성적 요소에 미쳐 그것을 현실에 무차별적으로 실천하는 놈들은
이미 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회구성요소라 볼 수 없으므로 신속한 처단이 요구된다.
(유아 포르노 사업자나 강간범 등이 이에 속할 것이다.)
성인컨텐츠는 어디까지나 이성과 사회적 양심을 가지고 행위에 정당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정상적인 성인"을 위한 성인만의 유희문화인 것이다.
 
작가는 에로를 이용하여 인간의 겉치레에 불과한 이성이나 위선을 맘껏 조롱한다.
작품속에서 작가는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여 온 상식이나 신념, 위엄, 전통 등을 철저히 깔아뭉개면서, 그것을 마치 텔레비젼 속의 코미디 프로그램처럼 비치게 만든다.
등장하는 두 요정은 절대적인 존재의 하수인으로 인류 역사 속의 온갖 이벤트에 관여해 오며 인간 역사를 만들어 온 존재이다. 인간이 이끌어 왔다고 생각해 온 역사는 인간이 스스로 원해서 만들어 온 것이 아니며, 정작 역사의 결정적인 부분에서 인간은 광대처럼 웃음거리가 된다.
 
인간이 신이라 믿고 있는 절대자는 자신의 뜻대로 인간을 가지고 놀며 처참함을
유희거리화 하고 있는 것이다.
신의 뜻은 피오와 피오라라는 두 하수인-인간을 초월하면서도 결국 딱가리에 불과한-에 의해
이루어지고 인류의 비극은 더더욱 희극화 되어버린다.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요소가 바로 "신성모독"이다.
작품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작가가 얼마나 현존하는 종교에 냉소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인간의 위선적인 면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이러니컬 하게도
절대적 도덕론이라 할 수 있는 종교이기에 작가는 인간을 비웃는데 사용할 최고의 소재로
대담하게 종교를 선택한 것이다.
(사실 알고보면 종교라는 것 만큼 도덕적이면서 어처구니 없는 것도 없다.)
 
경고하는데 스스로를 독실한 종교인이라 생각한다면
절대 이 만화 읽지 마라.
 
신의 말이 인간의 문자로-즉, 인간의 의도대로-옮겨진 이상, 그 신성함과 진리성이 얼마나 유지되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실제로도 신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온갖 악행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작가는 인간의 작품속에서 인간 사회의 맹목적인 상식과 위선을 철저히 조롱하고,
일반적 도덕률을 뒤집어 까고 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뭔가 위험하고 상당히 불온한 물건인 것 같지 않은가?
 
맞다.
이 만화 상당히 위험하고 불온하다.
 
하지만 그에 걸맞는 재미가 있다.
 
동화의 역해석이라던가, 매 회마다 등장하는 패러디는 상당히 강력하다.
개그만화가 가져야 하는 모습에 충실하다 못해 넘쳐난다.
특히, 사회, 이성, 권력, 자본, 국제, 역사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인간이란 존재를
비틀고 뒤집어 까고 두들겨 패는 듯한 쓰라림이 있는 개그는
이 작품의 절대요소이다.
 
툼레이더의 패러디에다 007 제임스 본드를 미국의 패권주의와 비열함의 상징으로 만들어 조롱하고,
그 와중에 빈 라덴은 지하에서 편히 잠자고 있고.
(리쿠도는 미국에 대한 조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길 좋아하는데, 엑셀사가에서도 등장한 대사가
모든것을 말해준다. "영어를 배워 10억과 친구하고 30억과 전쟁하자!!")
 
인류에게 폭약과 핵을 안겨준 것은 결국 브라우니를 통한 신의 행각이었고.
(신은 인간의 멸망을 즐기고 있는 듯.)
 
경건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악마를 소환하여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 남매 이야기도 있는데
결국 이 남매는 알고보니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고 또 맺어진다.
서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줄 알고 차라리 죽여버리려 했던 것. 악마를 불러서 말이지...
불경스러움의 극치를 달리지 않는가?
마지막 컷에 등장한 "No future"라는 문구.
이들의 미래가 절망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X 탄생의 원인이 되는 것이 여기 등장하는 요정 중 한 녀석인데
이 부분이 신성모독의 절정을 이루는 부분으로, BC2년경 마X아는 브라우니에게 겁X당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X수...
 
소원을 들어주려고 강림한 여신을 성노예로 만들어 버린 물욕의 극치를 달리는 놈이나.
(오! 나의 여신님을 비틀어 꽈 버렸다.)
 
두 여신의 안내를 받는 용사 티탄의 백가지 모험은 유명한 "이스"의 패러디.
 
인어공주는 인간세상에 올라와 불도저같은 인생을 살고 져버렸으며.
 
딸을 살리겠다고 동네 여자아이들을 잡아와 절단, 조립하는 아버지의 엽기적인 행각은
전 세계에 내려오는 수인전설로 남고.
 
선장 부부를 죽이고 충격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선장의 딸을 데려와 성욕을 푸는 대상으로
기르는 추악한 선원의 이야기나.
 
절대 권력을 조롱할 때 히틀러와 김정일이 등장하고.
(원래 이 작가 북한을 꽤 많이 소재로 이용해 먹는다.)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구하러가다 산적에게 강X당하고 낙석에 맞아 유명을 달리한 소녀의
이야기에서는 브라우니가 다시 시간을 돌려 제대로 된 해피엔딩을 만들고자 하지만
결국 어머니가 왕자랑 눈이 맞아 딸을 버리고 도망가버리는 등....
 
온갖 시니컬한 블랙코미디로 점철되어있는 작품인 고로, 상당히 매니악하고 난해한 작품이지만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상당히 신선하고 충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미 언급한 신성모독이 곳곳에 깔려있기 때문에 종교인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리쿠도 코우시라는 작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작품.
2005년에 발굴한 작품 중 탑에 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 다같이 리쿠도 코우시의 비뚤어지고 뒤틀린 세상에 들어가 보지 않겠는가.
 
참고로 이 단행본은 그동안 겪은 단행본 중 가장 빨리 절판이 되었으며
덕분에 2권을 배송료를 얹어 비싸게 사야 했다... 젠장과 평화...
 
현재 국내에는 3권까지 정발이 되어있고 대부분의 서점에서 1,2권이 품절상태이다.
서울문화사에서는 4권이 발매되기 전까지 재발간할 의사가 없다고 하는데...
4권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다...-_-
 
한가지 덧붙이자면 국내 정발판의 번역 퀄리티가 그다지 높지 않다.
대사의 원문 자체가 좀 정신없는 탓도 있겠지만, 일단 대사의 의미 전달력이 좀 떨어진다.
한마디로 한국어긴 한국언데 무슨 뜻인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
그렇다고 과거 세X문화의 사람 절망시키는 번역 퀄리티까지는 아니지만
번역면에서는 별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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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는 작품들에 대해 거의 나쁜 소리를 안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Posted by 닥고냥
:

GUNSLINGER GIRL

REVIEW 2004. 11. 19. 0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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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rl has a mechanical body.
However, she is still an adolescent child.
 
만약 나 같은 걸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할거야...
 
미안해...
...
...
 
 
아프다.
작품을 보는 내내 아프다.
 
외양으로는 로리 미소녀들을 이용하여 남성 독자를 노린 그저 그런 물건으로 보일지 몰라도
조금만 들여다 보면 온갖 아픔들이 담겨있다.
 
물론 "가녀리고 아름다운 존재가 싸우며 상처입고 아파하는 것을 즐기는 동시에 그 존재들에게 연민을 가지는 자기 자신에게 도취하길 좋아하는" 인간 본연의
새디즘 성향을 노리지 않았다고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그런 작품 외적인 문제를 온갖 철학 이론이나 프로이트틱한 이론을 들먹이며
조목 조목 따지고 싶지는 않다.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것은 애니메이션으로였다.
오프닝 영상과 타이틀 송에 사로잡히고, 본편의 내용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완결편을 볼 때에는 그녀들과 함께 베토벤 9번 환희의 찬가를 불렀다.
물론 독일어로 된 가사는 따라부르지 못하고 음만 허밍으로...
내용으로는 단행본 2권 중간쯤에서 끝을 맺은 셈인데, 그 연출이 상당한지라
1쿨의 짧은 분량임에도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별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데
너무 정적인 연출들로 이루어진 작품이라 그렇지 싶다.
격렬한 총기난사도, 미소녀들의 현란한 액션도 들어가 있지 않으니
그런 요소를 바라는 사람은 처음 접하는 순간 다소 실망하지 않을까.
이 작품의 주를 이루는 것은 인물들의 관계나 사건에서 배어나오는 비애와 갈등 등이다.
 
그리고 한국에 단행본이 정발되었는데,
정적이고도 섬세한 연출과 직접적이지 않으면서 인물들의 심리를 엿보게 해주는 대사들은
이 작품의 백미라 생각된다.
그리고 설정은 독자의 연민을 유발하기에 딱 좋은 것들만 모아 놓아서
조금 감수성이 풍부한 독자는 순식간에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또한,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좋아할 각종 총기류가 등장하는데
그 묘사와 표현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행본은 현재 일본에는 4권까지, 한국에는 2권까지 정발되었다.
 
개인적으로 조용하면서 조금은 묻힌듯이 슬픔이 배어있는 느낌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그것은 어쩌면 내가 행복하다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고 살지는 않지만 살펴보면 상당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긴 하다.
그러기에 슬픈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면 그 속의 인물들에게 연민을 느낄 정신적 여유도 있고
그러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 나의 현실에 안도감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가상 속 이야기의 "마이너스 요소"에서 현실의 삶에 인생 본연의 목적인 "기쁨의 증가"를
맛보는 것.
슬픈 이야기를 읽거나 보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고도 다시 슬픈 이야기를
찾는 이유가 그것이 아닐까.
 
이야기가 주절 주절 정리도 되지 않고 제멋대로 나갔는데,
암튼 좋은 작품이니 한 번쯤 읽어 볼 것.
 
 
Why is it that we rejoice at a birth and grieve at a funeral?
It is because we are not the person involved.
- PUDD'NHEAD WILSON'S CALENDAR
어째서 우리는 탄생을 기뻐하고 장례식(죽음)을 슬퍼하는가?
그 이유는 우리가 그것에 관계된 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푸딩헤드 윌슨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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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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