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탄생 100주년 기념
18년 숙성의 수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조니워커 가문에만 전해지는 전통 비법
프로즌 골드를 통해 더욱 풍부해지는 맛과 향
블렌딩 마스터조차 신께 영광을 돌렸다는 일화
신비로운 전설의 클리넬리쉬 몰트 위스키를 블렌딩
본래 조니워커 가문의 사람들와 블렌딩 마스터만이 즐기려 했지만 모종의 '실수'에 의해 세상으로 유출


조니워커 라인업 중에서 최상위 모델인 블루를 능가하는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조니워커 골드.

냉동실에서 얼려 시럽화시키는 기법은 실제로는 조니워커 골드만의 음용법이 아니라는 비판.
위스키를 얼리는 것은 오히려 향을 죽이는 방법이며 프로즌 골드라는 명칭은 상술에 불과하다는 비판.
조니워커 가문 내에서만 즐기려 했는데 실수로 뜻하지 않게 세상에 노출되었다는 것은 유치한 '동화'라는 비판.

...등등...
따라붙는 비판도 많지만 정작 골드의 위스키로서의 본질에 딴지를 거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는 점이
미사여구가 필요없는 골드의 품질을 대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지는 않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없지는 않을까?

어쨌든 조니워커 라인업 중 가장 화려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 것만은 사실.
사실 저 귀부인같은 아름다움만으로도 소장용으로서나 선물용으로서나 충분히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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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라인업 중 유일하게 몰트 위스키 원액만을 블랜딩하여 만든 그린.
그린을 제외한 다른 제품들은 몰트 원액과 그레인 원액을 블랜딩한 일반적인 블랜디드 위스키인데 반해,
그린은 여러 증류소의 몰트 원액만을 모아 사용한 배티드 몰트 위스키이다.

조니워커에서는 퓨어 몰트라고 표기를 하고 있는데 흔히들 오해하듯이 '싱글 몰트 위스키'는 절대 아니니 유의.


배티드 몰트 위스키라고는 해도 그레인 원액이 들어가지 않은 몰트 위스키 특유의 강렬하고 남성적이며
개성적인 풍미를 지녔다.

때문에 그린은 조니워커 라인업 중에서도 접근이 가장 어려운 녀석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몰트 위스키로서의 강한 풍미가 매력적인 요소인 것만은 분명하다.

본격적인 싱글 몰트 위스키로 넘어가기 전에 그린 같은 배티드 몰트 위스키를 통해 경험치를 올리는 것도
괜찮은 수순일 듯.

문제는 이 녀석이 아직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 않다는 것...


* P.S: 국내에 정식수입이 아직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면세점용으로만 수입된다는 설, 남대문 등의 국내 주류매장에 깔렸다는 설... 등등...
           상반되는 설들이 너무 많아서...

           수입되든 말든 나랑 상관없다는 결론을 내렸음.

           뭐... 국내매장에서 샀다는 사람 말이 맞는 거겠지...


* 최종확인사항 :  국내 일반 매장에서 신나게 판매되고 있음.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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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라인업 중 한국인 선도호 1위의 블랙.
12년 숙성도의 원액을 블랜딩한 프리미엄급 위스키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만족도를 가진다는 평이 지배적.
실상 위스키로서의 맛과 향은 상위 라인업인 골드나 블루 보다 상급이라는 평가도 있다.

* 블랜딩된 원액 모두가 12년 숙성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가장 낮은 숙성도의 원액이 12년이라는 의미로
  위스키의 숙성연수 표시를 할 때는 가장 낮은 숙성연수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 
  즉 블랙은 최소 12년된 원액이 들어갔다는 이야기.
  최고 몇년 숙성의 원액이 들어가는지는 난 몰라요.

원래 위스키의 맛과 향이 가장 풍성한 숙성연수는 12~15년이라 하며 그 이상 숙성을 시키면 
오크통의 특성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오히려 위스키의 풍미를 해친다는 말도 있다.
물론 가격은 괜히 비싸지는 셈.

사진의 블랙은 두바이에서 건져 온 100주년 기념 맥라렌 패키지로, 여러 100주년 기념 패키지 중 하나인 듯.
이쪽 바닥이 원래 무슨무슨 한정, 무슨무슨 기념, 어쩌구 등등 해서 이런 걸 잘 내놓는다.
물론 가치판단과 구매여부는 소비자의 현명함에 달린 것.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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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디드 위스키 중 전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레드.
조니워커 라인업 중 가장 짧은 숙성도의 (6년 가량) 원액으로 만들어진 스탠다드 급 위스키.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위스키이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만만히 볼 물건이 아니라는 평.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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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그린. 블루. 골드. 블랙
이제 스윙만 들어오면 라인업은 모두 모으는 셈

Posted by 닥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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